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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진 이어 장관도 바꾼다…"이르면 2월 초 개각"

참모진 이어 장관도 바꾼다…"이르면 2월 초 개각"
입력 2019-01-05 20:02 | 수정 2019-01-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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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주 초에 참모진 개편을 단행하기로 결정하면서 개각도 설 전후로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의원 출신 장관들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참모진과 내각을 신속히 쇄신해서 집권 3년차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오는 8일, 다음주 화요일쯤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설 전후로 예정됐던 청와대 참모진 인사가 빨라지면서 개각 준비도 예상보다 신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MBC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음주에 신임 비서실장 등이 발표되면 개각도 이르면 설 전후로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짜여지는 청와대 참모진과 하루빨리 손발을 맞출 수 있도록 내각도 한박자 빨리 쇄신하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인수위 없이 출범하면서 국정안착을 위해 국회 의원의 입각이 많았는데, 이들이 주로 교체 대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기준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총선이 내년으로 다가오면서 지역구 관리 등에 신경써야 할 장관들은 교체하면서, 인사 쇄신으로 국정 동력을 되살리겠다는 포석으로 읽힙니다.

    또 청와대 비서관급 가운데서도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인사들을 교체하고 현재 공석인 자리를 채우는 인사도 단행될 예정입니다.

    집권 3년차, 이제 인사쇄신을 단행할 때가 왔고, 이왕 할꺼면 신속히 하자는게 청와대의 분위기입니다.

    이를통해 민생 경제를 챙기고 개혁의 성과를 내겠다는게 문재인 대통령의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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