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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평' 독방 수감…이 시각 서울남부구치소

'1.4평' 독방 수감…이 시각 서울남부구치소
입력 2019-02-01 20:11 | 수정 2019-02-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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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법정 구속된 안 전 지사, 재판 직후에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돼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령 기자!

    ◀ 기자 ▶

    네 서울남부 구치소입니다.

    ◀ 앵커 ▶

    안희정 전 지사의 입소 절차는 다 완료가 된거죠?

    ◀ 기자 ▶

    네, 안 전 지사는 판결 직후인 오후 4시쯤 곧바로 호송차에 올라 이곳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됐습니다.

    재판정 안팎에서 찬반 지지자들의 소란이 있었던 것과는 달리, 현재 이곳 구치소 앞은 조용한 상황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안 전 지사 역시 독방을 배정 받았는데요.

    서울 구치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방보다 조금 작은 4.5제곱미터인 서울 구치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방과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전 지사 측 변호인은 재판 직후, 정당하지 않은 판결이라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재판장 스스로 진술의 일관성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놓고, 실제로는 일관성으로 신빙성을 판단했다"이러게 반박했는데요

    안 전 지사 측과 협의해 즉각 대법원에 상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지사는 오늘 재판 마지막에 재판부가 발언 기회를 줬는데도 할 말이 없다고 거부할 만큼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습니다.

    이곳 서울 남부 구치소는 서울 구로구와 광명시 경계에 위치해 있는데요.

    안 전 지사가 결과에 불복해 상고를 결정하면서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이곳에 머물며 재판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법정 공휴일인 설 연휴가 시작돼 변호인의 접견이 제한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서면 등을 통해 대응 전략을 논의할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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