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박주린

'올해의 선수' 도전 '죽음의 3연전' 고비

'올해의 선수' 도전 '죽음의 3연전' 고비
입력 2019-02-18 20:46 | 수정 2019-02-18 20:50
재생목록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EPL 올해의 선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살인적인 경기 일정이 대기록을 향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16경기에서 13골에 도움 6개.

    '올해의 선수'도 더 이상 꿈만은 아닙니다.

    팬 설문조사 결과 3위를 차지한데 이어 현지 베팅업체도 손흥민을 6위로 예상했고, BBC 역시 "박지성도 인기가 많았지만 손흥민처럼 올해의 선수에 근접한 적은 없었다"며 수상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앨런 시어러/BBC 해설위원]
    "손흥민은 당연히 6명의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관건은 3월 초까지의 살인적인 일정입니다.

    이번 주말 번리 원정을 시작으로 첼시, 아스널, 도르트문트와 차례로 만나는 등 보름 사이에 무려 5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특히 리그 선두 싸움과 챔피언스리그 8강의 향방이 걸려있는 죽음의 3연전 활약 여부에 따라 수상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축구할 때만큼 행복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이걸로 푸는데, 힘들고 어려워도 축구할 수 있다는 기분으로 버티는 거 같고…"

    지금까지 45차례 올해의 선수 시상에서 비유럽권 선수가 상을 받은 경우는 수아레즈와 살라 등 단 3차례.

    수상자 선정까지 남은 앞으로의 2달이 아시아 최초의 대기록을 향한 기분좋은 도전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