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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만찬' 분위기는…이 시각 만찬장

'세기의 만찬' 분위기는…이 시각 만찬장
입력 2019-02-27 21:07 | 수정 2019-02-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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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리고 이어서 두 정상이 만찬을 벌이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 그 현장을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지수기자.

    연결이 됐죠.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이제 식사에 들어간 것 같은데 현재 어떤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지, 분위기 어떤지 전해지고 있습니까?

    ◀ 기자 ▶

    두 정상은 예정대로 조금 전인 8시 반쯤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간단한 환영 인사를 나눈 뒤에 회담이 이어졌고요.

    지금은 만찬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장소는 이곳 메트로폴 호텔 안에 있는 식당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찬에는 미국측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또 북한 쪽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한 상태입니다.

    ◀ 앵커 ▶

    두 정상이 작년 싱가포르 회담에 이어서 약 8개월 만에 만난 건데 양 정상이 입장을 밝혔어요.

    현재 분위기가 어떤지 외부에서 지금 파악이 되나요?

    어떻습니까?

    ◀ 기자 ▶

    1차 회담 이후에 8개월 만에 만난 두 정상은 아주 반갑게 안부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보신 것처럼 공개된 발언 외에 나눈 회담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인된 내용이 없는데요.

    이 회담이 끝나자마자 만찬이 이어졌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만찬 일정이 끝난 뒤에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시부터 만찬이 예정돼 있었고 1시간 반가량 이어질 예정인데요.

    깜짝 이벤트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호텔 신관과 구관 사이의 중앙정원얘기인데요.

    회담 전에 북한의 김여정 부부장 등 북한의 의전담당자들이 몇 차례 들러서 꼼꼼하게 점검을 하기도 했고요.

    베트남 군인들이 금속탐지기를 가지고 와서 정원 곳곳을 샅샅이 살피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두 정상이 정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요.

    만약 정원에서 따로 산책을 하게 된다면 사실상 또 다른 단독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본격적인 담판을 짓는 만큼 오늘은 양측이 치열한 탐색전이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메트로폴 호텔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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