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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에 '원조 친박' 한선교…"강력 대여 투쟁"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 한선교…"강력 대여 투쟁"
입력 2019-02-28 20:45 | 수정 2019-02-2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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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대표가 공식 일정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황교안 체제'의 출범을 알렸습니다.

    황 대표는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한선교 의원을 사무총장에 내정하고, 강력한 대 정부 투쟁의지를 밝혔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로 이름을 바꿨고, 자유한국당은 7개월만에 정상화됐습니다.

    황교안 신임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첫 회의부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국민들이 바라는 가장 큰 바람은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 폭정을 막아내라는 것입니다."

    황 대표는 이어 취임인사차 더불어민주당을 찾았지만 국회 정상화를 두고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가 생산적인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을 많이 발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여당이 좀 잘 풀어주셔야 정상화 될 수 있는 길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앞서 현충원을 찾은 한국당 신임 지도부는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직 인선을 서두르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당 사무총장에 원조 친박으로 알려진 한선교 의원을 내정해, 친박계가 당 전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5.18 망언 파문을 일으킨 김순례 최고위원과 김진태 의원 징계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묻는 질문에, 절차대로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 했습니다.

    이와별도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다음달 7일 전체회의에, 5.18 망언 의원들과 함께 민주당 서영교, 무소속 손혜원 의원 등 20대 국회 들어 제출된 의원들의 징계안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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