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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금지' 김학의 지금 어디에? 검찰 수사 앞당겨지나

'출국금지' 김학의 지금 어디에? 검찰 수사 앞당겨지나
입력 2019-03-23 20:07 | 수정 2019-03-2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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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습적인 출국 시도가 있었던만큼 검찰의 강제 수사도 예상보다 빨리 시작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과거사 조사단의 조사 단계죠, 앞으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임소정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긴급하게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졌지만 아직까지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강제수사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오는 25일, 과거사 조사단이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에 검찰의 재수사가 필요한 혐의들을 보고할 예정인데다 김 전 차관의 기습적인 출국 시도가 있었던 만큼 검찰의 공식 수사는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일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과거사위원회의 '재수사 권고' 내용을 법무부 장관이 검토한 뒤,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대검찰청에 통보하면 검찰이 판단해 정식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 기한은 한 달, 따라서 일단 한 달 안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수사가 시작되면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기간 연장이 가능해집니다.

    김 전 차관은 현재 서울 근교에 부인과 함께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강제 수사가 임박한 만큼 변호인 선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 과거 진상조사단은 아직 5월 말까지 두 달 여 활동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검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다시 한 번 소환 조사를 시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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