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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가자! 우승으로"…전국 곳곳 거리응원전

"가자! 우승으로"…전국 곳곳 거리응원전
입력 2019-06-15 20:12 | 수정 2019-06-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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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밤 전국 곳곳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정정용 감독의 고향인 대구, 그리고 이강인 선수의 외할머니가 계신 전남 강진을 차례로 연결하고, 결전을 앞둔 분위기는 어떤지 폴란드 현지까지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보죠.

    김민찬 기자가 나가있는데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잖아요, 응원하는 분들이 벌써 모여 있습니까?

    ◀ 기자 ▶

    밤샘 응원을 각오한 붉은 악마들이 이 곳 상암경기장으로 속속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경기 시작 전까지 시간이 남아있다보니 아직까지는 차분한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붉은악마 응원단들은 벌써 응원 준비에 들어갔고,

    일반 시민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밤 11시부터는 응원 열기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태극전사들이 투혼을 펼치는 결전의 순간은 상암 경기장 내에 있는 전광판 두 곳을 통해 생중계되는데요.

    대한축구협회 측은 6만여 좌석이 가득 찰 경우를 대비한 응원 계획까지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밤 11시부터는 20세 이하 대표팀의 활약상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되고, 또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일찍부터 응원장을 찾은 시민들은 한 마음으로 월드컵 신화가 완성되길 기대했는데요.

    12번째 붉은 전사가 되어 우리 축구의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도희원]
    "지금 처럼만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줘서 안 다치고 우승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선정]
    "(대표팀에게) 이렇게 큰 성과내 줘서 감사드린다는 말해드리고 싶어요."

    서울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 곳 월드컵경기장을 지나는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했는데요.

    또 새벽 4시 50분부터는 지하철을 임시 운영하고, 개인 택시 4만9천여대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벽 거리 응원은 전국 곳곳에서도 열리는데요.

    부산 해운대와 울산 북구청 광장,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용 / 영상편집: 나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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