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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모시기' 경쟁 '감독이 직접 전화'

'이강인 모시기' 경쟁 '감독이 직접 전화'
입력 2019-06-26 20:39 | 수정 2019-06-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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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발렌시아 이강인의 이적설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레반테 감독이 이강인 선수와 직접 전화 통화를 나눴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거취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강인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레반테입니다.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레반테와 에스파뇰 등 라리가 서너개 팀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레반테의 로페스 감독이 이강인에게 전화해 다음 시즌 팀에서 맡을 역할과 출전 시간 보장에 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반테는 발렌시아와 같은 연고팀인만큼 이강인이 거주지를 옮길 필요가 없어 일단 적응면에서 수월합니다.

    또 지난 시즌 리그 15위에 그쳤지만 팀 득점만큼은 4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고 있어, 공격형 미드필더를 선호하는 이강인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제가 항상 편하고 최고로 잘 할 수 있는 자리가 제 생각에는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 같아요. 속도를 내는 플레이가 아니라 볼을 지키면서 소유하면서…"

    이적이 성사된다면 형식은 임대가 유력합니다.

    발렌시아 알레마니 단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이강인에게 책정한 1천50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임대 이적만 가능하다"고 못박았습니다.

    여기에 20경기에서 25경기 이상 반드시 출전시켜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과 에이전트측이 프리시즌 준비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는 결론을 내 달라고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만큼 이강인의 거취는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우성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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