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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분계선 넘는 순간 '와'…눈물 글썽이기도

트럼프 분계선 넘는 순간 '와'…눈물 글썽이기도
입력 2019-06-30 20:26 | 수정 2019-06-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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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북한땅을 밟고 남북미 정상이 한 데 모인 오늘, 시민들도 TV 중계를 지켜보면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을 땐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는 순간.

    중계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향하는 모습에 탄성이 터져나왔습니다.

    [조익래]
    "떨립니다. 아주 떨립니다. 지금 이런 감격적인 장면은 정말로 감개무량합니다."

    과연 가능할까 했던 남북미 정상이 함께 만나는 장면에선 안도와 기쁨이 교차했습니다.

    [조은채]
    "한미 그리고 북한 정상들이 만나는 게 처음인 걸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감개무량하고"

    회동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시민도,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는 시민도 보였습니다.

    [한승배]
    "꼭 보고싶었습니다. 이렇게 감격스러운 일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하노이 북미 회담이 안타깝게 결렬된 기억 때문인지,

    이번 판문점 회동에 기대를 거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김세윤]
    "상당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한 일이 이뤄지고 있잖아요."

    역사에 기록될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을 지켜보며 시민들은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영상취재: 남현택, 김백승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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