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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불운' 류현진 '올스타 선발' 내일 발표

'6월 불운' 류현진 '올스타 선발' 내일 발표
입력 2019-06-30 20:46 | 수정 2019-06-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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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다음달 5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섭니다.

    명예회복과 함께 올스타전 선발의 영광도 안을 수 있을까요?

    정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빅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투구.

    아무리 쿠어스필드였다해도 역사적인 전반기였던만큼 4이닝 7실점은 충격이었습니다.

    잃은 것도 많았습니다.

    애틀란타의 소로카가 규정 이닝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2.13으로 류현진을 바짝 추격했고,

    부상 투혼과 함께 6월 5경기 전승을 거둔 슈어저도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다음달 5일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

    상대가 통산 7승으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던 팀인데다 언터처블 수준의 홈경기 성적을 감안하면 최고의 전반기 피날레 무대가 마련된 셈입니다.

    [류현진/LA 다저스]
    "지금 기록면에서도 굉장히 잘 보내고 있는 것 같고 다음 경기는 팀이 이길수 있는 방향쪽으로, 선발투수가 할 수 있는 역할쪽으로 준비 잘 해야할 것 같아요."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꿈은 최근 부진에도 여전히 유효해 보입니다.

    다수의 현지 언론이 류현진의 올스타 선정을 예상한 가운데,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이끌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의 샌디에이고전 이후 등판은 올스타전이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수 명단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발표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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