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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간 MLB, '축구의 중심에서 야구를 외치다'

유럽 간 MLB, '축구의 중심에서 야구를 외치다'
입력 2019-06-30 20:48 | 수정 2019-06-3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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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축구 종주국인 영국의 런던 한 가운데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가 열렸는데요.

    유럽에서 열린 최초의 메이저리그 공식경기에서 다양한 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이 지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던 영국 런던의 웨스트햄 홈구장.

    이 런던 스타디움이 23일 만에 축구장에서 야구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유럽 최초로 메이저리그 첫 정식 경기가 열렸습니다.

    6만여 만원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펼쳐진 최고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의 맞대결.

    경기는 예상밖의 난타전으로 펼쳐졌습니다.

    1회부터 서로 6점씩 주고받으면서 양팀 선발 포셀로와 다나카가 강판됐습니다.

    1회를 마치는데만 무려 58분, 거의 한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

    팀 30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을 이어간 양키스가 보스턴의 추격을 17:13으로 뿌리치며 역사적인 런던시리즈 첫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기록도 쏟아졌습니다.

    두 팀 합쳐 37안타에 30점.

    양 팀 맞대결 역대 최다 득점 2위 기록에,

    역대 해외 메이저리그 정규경기 최다 득점.

    경기 시간도 4시간 42분으로 정규이닝 최장 기록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

    양팀은 오늘 밤, 이번 런던시리즈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MBC 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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