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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6만 명 '대이동' 시작…"내일 오전 정체 절정"

3,356만 명 '대이동' 시작…"내일 오전 정체 절정"
입력 2019-09-11 19:46 | 수정 2019-09-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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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부터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벌써부터 귀성길, 고향 찾아 떠나신 분들, 많으신데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차량 2천5백만 대가 대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먼저 취재 기자를 차례로 연결해서 귀성길 상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 상공에 MBC 헬기가 떠 있는데요.

    고속도로 정체 상황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오늘 낮부터 정체가 시작됐다고 하던데, 지금 고속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예, 저는 지금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공에 있습니다.

    지상에서 500미터 높이에 떠 있는데요.

    헬기 아래로 길게 늘어선 붉은 차량 불빛들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게 보입니다.

    저희 헬기는 지금 요금소에서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고향가는 설레는 길이라지만, 올해도 정체는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나들목에서 청주나들목까지 59킬로미터 구간이 꽉 막혀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도 계속 이렇게 밀릴텐데요.

    정체는 자정을 기점으로 조금씩 풀리다가 내일 새벽 네다섯시쯤 다시 심해질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동 예상시간을 보면 저녁 8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10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부산까지는 5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폐쇄회로 화면 보겠습니다.

    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주변 모습입니다.

    부산방향으로 가는 오른쪽 도로에 차들이 빨간 정지등을 켜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줄지어 서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 서평택나들목 모습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가는 도로에 차들이 제 속도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하는 차량은 모두 2천5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 정체가 내일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신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추석 이후 주말 이틀이 끼어 있어서 상대적으론 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 상공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헬기촬영: 박형준 / 영상편집: 안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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