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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에 신호위반…승합차와 충돌 3명 부상

역주행에 신호위반…승합차와 충돌 3명 부상
입력 2019-11-30 20:10 | 수정 2019-11-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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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 대전에서 역주행하던 SUV가 마주오던 승합차와 충돌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어제 전남 나주의 폐목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아직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를 마주오던 SUV가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충격으로 SUV는 도로 위로 크게 튀어오르고, 승합차는 한참을 뒤로 밀려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대전시 서구 가장교오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역주행하던 SUV가 마주오던 승합차를 정면 충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해서 박은거고요, SUV가요…"

    이 사고로 SUV 운전자 68살 허 모 씨와 승합차에 타고있던 77살 김 모씨 등 2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는 아니라면서, "허 씨를 상대로 역주행 사고를 낸 이유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공장 건물을 뒤덮었고, 잿더미가 된 폐목재들 틈으로 되살아난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난 불이 31시간 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에 쌓여 있던 목재만 2천 6백톤에 달해,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전북 익산을 출발해 용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고장으로 노량진역 부근에서 1시간 가량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50여 명이 열차에서 내려 근처 역까지 걸어서 이동했고, 뒤따르던 KTX 등 열차 8대의 운행이 20여분 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화면제공: 송영훈, 김성일, 강정모, 박동욱 / 영상편집: 유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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