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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환경 지키려다 몸 해칠라…물로만 헹군 텀블러에 세균 '득실'

[오늘 이 뉴스] 환경 지키려다 몸 해칠라…물로만 헹군 텀블러에 세균 '득실'
입력 2019-12-10 20:39 | 수정 2019-12-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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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균 텀블러]

    오늘 이 뉴스 시작합니다.

    일회용품 줄이기가 활발해지면서 제 주변에도 종이컵 대신 이런 텀블러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 텀블러, 잘못 사용하면 말 그대로 세균 가득한 '독'이 됩니다.

    텀블러를 이용하면 커피 값을 할인해 주는 건 기본~

    '자기 텀블러 자랑대회'도 열립니다.

    스타들이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참여도 하는데요.

    덕분에 최근 텀블러 사용이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걱정도 커졌습니다.

    바로 세균 때문입니다.

    텀블러 세균은 음료를 한모금이라도 마시고 상온에 놔둔 후 3시간만 지나도 그 수가 2만에서 3만마리가 증식하는데요.

    시민들,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아니요 아니요 모르고 있었어요"
    "충격적인데…"
    "텀블러 못쓰겠는데…"

    올바른 세척은 하고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세제 넣고 흔들어서"
    "주방세제로만 세척합니다."
    "솔 같은 건 안쓰게 되더라고요."
    "물에 담가두거나"

    제대로 된 텀블러 세척 원칙은 간단한데요.

    상황에 따른 다양한 세제와 대용품을 사용하고 반드시 세척솔을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완벽한 건조후 보관은 필수입니다.

    2. ['할인의 추억']

    5G 사업에 뛰어든 통신사들이 고객혜택 축소에 나섰습니다.

    사라진 고객혜택, 가히 경쟁적이라고 할만큼 폭도 크고 종류도 많습니다.

    끝도 없이 올라가는 화면 속 내용들.

    도대체 뭘까요?

    3대 이통사가 올해 종료하거나 축소한 멤버십 혜택들입니다.

    사라진 건 또 있습니다.

    5G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같은 요금대에서 누렸던 다양한 혜택들도 이제는 누리기 힘들어졌습니다.

    5G 상용화를 위한 막대한 투자비용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5G 투자비용은 늘리는 대신, 마케팅 비용을 줄였다는 겁니다.

    사전 개별 공지가 없어 소비자들은 당황하고 있습니다.

    [김선희/(노량진)]
    "할인 당연히 될줄 알고 멤버십 카드를 딱 내밀었는데, 직원분이 끝났다고 얘기하는데 되게 민망하더라고요. 공지도 안하고 끊어버리니까. 배신감이 느껴지는데요?"

    [윤예슬]
    "딱히 문자를 받거나 연락을 받은 적이 없어서."

    [최문정]
    "같은 요금 내는데 혜택이 줄었다니까 조금 당황스러워요."

    [윤예슬]
    "사기당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니까…"

    통신사들은 홈페이지에 공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정말 그럴까요?

    [손정혜/변호사]
    "멤버십은 통신사를 선택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축소되거나 변경될 경우에는 동의를 얻는 법률적인 해석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멤버십혜택을 축소한 통신사들은 단발성 이벤트등을 늘렸다고 하는데요.

    이것 역시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를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고객 유치를 위해, 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늘렸던 멤버십 할인 혜택들.

    이제는 정말 추억으로만 남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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