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전훈칠
전훈칠
'재미에 의미까지' 희망 더한 자선야구
'재미에 의미까지' 희망 더한 자선야구
입력
2019-12-15 20:36
|
수정 2019-12-1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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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휴식기에 돌입한 프로야구 선수들은 자선 경기에서 평소 볼 수 없던 모습으로 팬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
이번에도 독특한 복장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길리슈트' 위장복을 입고 나온 원태인은 불편함에 못해 실수를 연발했고 두산 유희관과 LG 김용의는 나란히 겨울왕국 캐릭터로 변신해 큰 웃음을 줬습니다.
단골 소재인 패러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KIA 박찬호는 동명이인 대선배의 투구 자세를 그럴 듯하게 재연했고 이창진은 강백호의 타격 동작은 물론 논란이 됐던 고함 장면까지 따라해 당사자를 머쓱하게 했습니다.
한국야구의 미래, 강백호와 이정후의 투타대결이 백미였습니다.
진지하게 투구하는 강백호를 향해 이정후가 항의의 표시로 주저 앉기도 했는데 마지막 변화구에 삼진을 당하면서 강백호는 포효하고 이정후는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이상훈 해설위원이 이종범 코치를 잡아낸 마무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은 팬사인회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확실한 팬서비스를 펼쳤고,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 지원하기로 해 의미도 남겼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휴식기에 돌입한 프로야구 선수들은 자선 경기에서 평소 볼 수 없던 모습으로 팬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여덟 번째를 맞는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
이번에도 독특한 복장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길리슈트' 위장복을 입고 나온 원태인은 불편함에 못해 실수를 연발했고 두산 유희관과 LG 김용의는 나란히 겨울왕국 캐릭터로 변신해 큰 웃음을 줬습니다.
단골 소재인 패러디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KIA 박찬호는 동명이인 대선배의 투구 자세를 그럴 듯하게 재연했고 이창진은 강백호의 타격 동작은 물론 논란이 됐던 고함 장면까지 따라해 당사자를 머쓱하게 했습니다.
한국야구의 미래, 강백호와 이정후의 투타대결이 백미였습니다.
진지하게 투구하는 강백호를 향해 이정후가 항의의 표시로 주저 앉기도 했는데 마지막 변화구에 삼진을 당하면서 강백호는 포효하고 이정후는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이상훈 해설위원이 이종범 코치를 잡아낸 마무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수들은 팬사인회를 포함한 다채로운 행사로 확실한 팬서비스를 펼쳤고,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 지원하기로 해 의미도 남겼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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