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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귀여운' 펭수냐 '뽕기의' 유산슬이냐…연말 '달력 대첩'

[오늘 이 뉴스] '귀여운' 펭수냐 '뽕기의' 유산슬이냐…연말 '달력 대첩'
입력 2019-12-24 20:37 | 수정 2019-12-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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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 '펭수 vs 유산슬' 달력대첩

    오늘 이 뉴스 시작합니다.

    스타 펭귄 펭수가 달력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트로트 샛별 유산슬 카렌다와 판매 경쟁에 나섰는데요.

    달력대첩이라 부를만큼 둘 간의 경쟁도, 소비자들의 구매 열기도 뜨겁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재능은 기본!

    소통이 뭔지는 온몸으로 보여주고,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않는 두 인물!

    [유산슬]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입니다."

    [펭수]
    "열심히 하겠습니다."

    펭수와 유산슬이 달력 판매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EBS 연습생 펭귄으로 올해의 인물로 선정될만큼 핫한 인물인데요.

    달력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판매 사이트 대기자만 5만 명에 이를 정도로 초절정 인기를 누리는 중입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달력의 주인공,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탄생한 트로트 샛별, 유산슬입니다.

    '유산슬 카렌다' 역시 발매와 동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소비자 줄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두 달력, 각자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를 유혹중인데요.

    펭수 달력은 펭수의 귀여운 외모를 전면에 내세웠고, 유산슬 카렌다는 트로트 가수다운 특유의 '뽕기'가 흘러넘칩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이렇게 경쟁중인 둘이지만 공통점도 있는데요.

    바로 달력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착한 달력'이라는 점입니다.

    2. 지난 10년 이 장면

    2010년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미국 CNN이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사진 100장을 선정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준 다섯 장면을 골라봤습니다.

    <판문점 만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로를 향해 손을 내민 순간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 한 걸음으로 6·25 전쟁 이후 남쪽 땅을 밟은 첫 북한 지도자가 됐습니다.

    <동일본 지진>

    도로를 집어삼키고 있는 파도가 마치 영화 CG같습니다.

    9.0 규모의 대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와 실종자만 2만여명.

    후쿠시마 원전 피해로 7년이 지난 지금도 수만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콩 민주화 시위>

    지난 6월 포착한 홍콩인들의 범죄인송환법 반대 집회현장인데요.

    불끈 쥔 주먹에서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느껴지시나요?

    결국 법안은 철회됐지만 홍콩 민주화 세력과 중국 당국과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화재>

    850년 된 인류 문화유산 노트르담 대성당이 불탔습니다.

    화재는 열시간만에 진압됐지만, 이미 노트르담의 상징인 첨탑과 지붕이 소실된 후였습니다.

    <난민의 비극>

    난민선이 뒤집혀 목숨을 잃은 시리아의 3살 아이, 쿠르디.

    전 세계를 충격과 슬픔에 몰아넣었지만 곳곳에서 난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의 사진에는 절망과 비극의 순간이 더 많았는데요.

    앞으로 10년은 기쁨과 행복의 순간이 더 많이 남길 바래봅니다.

    오늘 이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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