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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커피 전문점으로 '돌진'…3명 다쳐

승용차가 커피 전문점으로 '돌진'…3명 다쳐
입력 2019-12-28 20:11 | 수정 2019-12-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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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3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요.

    경찰은 차량이 멈추지 못한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서울 사당동.

    검은색 승용차가 커피전문점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

    차량 범퍼와 보닛이 부서졌고 기둥은 외벽이 무너져 벽돌이 드러날 정돕니다.

    불 꺼진 가게 주변으로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외벽 마감재는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입구에 쌓인 유리 파편과 벽돌 조각은 사고 당시 충격을 짐작케 합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지금은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가게 안이 완전히 엉망이 됐습니다.

    운전자는 69살 박모씨.

    목격자들은 큰 굉음과 함께 차량이 충돌했다고 말합니다.

    [임영희/옆 가게 직원]
    "여기서 일하다가 '팍' 소리가 나서 나는 진짜 김정은이 포탄 쏜 줄 알았어요. 지금도 심장이 떨려요. 너무 무서워서. 아주머니 실려나가는 것 보고. 많이 다친 것 같아요."

    이 사고로 인도에 있었던 70대 여성이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차량이 근처 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당한 뒤 커피전문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70대 남성 A씨가 딸의 손을 잡고 경찰에 자수하러 가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밤 충북 영동군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하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아내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고 무시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제 저녁 8시 반쯤 강원도 춘천에서 배달 오토바이와 1톤 트럭이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26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의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영상 취재: 김경락, 영상 편집: 최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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