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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역전패' 맨시티, 우승 경쟁 끝났다

'충격의 역전패' 맨시티, 우승 경쟁 끝났다
입력 2019-12-28 20:37 | 수정 2019-12-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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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리미어리그에서 갈길 바쁜 맨시티가 울버햄프턴에 일격을 당해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황희찬 선수 영입을 노리는 울버햄프턴은 5위로 도약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시작 12분 만에 상대 역습을 막던 에데르송 골키퍼가 퇴장당한 맨시티.

    스털링은 VAR로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다시 VAR로 기회를 얻은 뒤에야 간신히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5분 데브라이너의 원터치패스와 스털링의 감각적인 슛으로 2대0으로 앞서가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때부터 진짜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5분 뒤 울버햄프턴 트라오레의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슛에 한 골을 내줬고, 치명적인 수비실책으로 우물쭈물하다 공을 뺏기더니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종료 직전엔 발바닥으로 내주는 패스에 수비가 무너지며 끝내 역전골까지 얻어맞았습니다.

    추가시간 스털링의 프리킥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벗어났습니다.

    맨시티는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가 14점으로 벌어졌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지금 리버풀과 우승경쟁을 생각하는 건 비현실적입니다. 우리는 레스터시티를 따라잡아 2위를 탈환하는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황희찬 영입을 노리는 울버햄프턴은 토트넘을 제치고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시권에 들어와 1월 이적 시장 선수 보강이 더 절실해졌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영상편집: 조기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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