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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악력기, 잘못 사용하면 독?

[스마트 리빙] 악력기, 잘못 사용하면 독?
입력 2019-01-08 07:47 | 수정 2019-01-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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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보니까 악력기로 운동 많이 하시죠?

    하지만, 악력을 키우려다가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최근 손으로 쥐는 힘이 센 사람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죠.

    손아귀 힘이 센 사람은 대체로 몸 전체의 근력도 좋고요.

    건강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하지만, 손아귀 힘을 키우려고 악력기를 무리하게 사용했다가는 오히려 관절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손가락 건초염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손가락이 움직일 때 힘줄이 마찰을 받아 '딱'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폈을 때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데요.

    요리사, 골프선수, 농부 등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손가락 관절 손상을 피하려면 악력기 운동을 무리하게 해서는 안 되고요.

    본인에게 맞지 않는 세기의 악력기를 쓰면 손에 물집이 잡히고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까 직접 쥐어보고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또, 이왕이면 손아귀 힘만 키울 게 아니라 아령이나 턱걸이, 팔굽혀펴기처럼 손과 팔, 몸 전체의 근력을 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게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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