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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갑자기 귀 먹먹하다면 '턱관절 장애'?

[스마트 리빙] 갑자기 귀 먹먹하다면 '턱관절 장애'?
입력 2019-01-10 07:43 | 수정 2019-01-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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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이 한 번쯤 앓는다는 턱관절 장애.

    흔한 질환이라는 이유로 방치하면 머리와 어깨, 허리로 통증이 번지고 턱관절에 퇴행성 관절염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재작년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만 39만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턱관절 장애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 턱관절 기능에 문제가 생긴 상태를 말하는데요.

    격한 운동이나 사고 등 강한 외부 충격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턱 괴기와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는 것, 이를 악무는 습관이 대표적인데요.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손톱을 깨무는 행동 역시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요.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편입니다.

    턱관절 주변엔 중요한 신경과 혈관, 림프절 등이 몰려 있어 장애가 생기면 몸 전체의 균형이 깨져 목과 허리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고요.

    턱관절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어려워 조기치료가 중요한데요.

    입을 벌릴 때 '딱' 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요.

    윗니와 아랫니 사이로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려면 몸이 뻐근하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되는데요.

    턱을 당긴 자세에서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으로 고개를 좌우로 움직여주면 턱관절이 이완되면서 피로가 풀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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