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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가습 식물'로 집안을 촉촉하게

[스마트 리빙] '가습 식물'로 집안을 촉촉하게
입력 2019-01-12 07:24 | 수정 2019-01-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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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겨울에는 실내 습도 관리가 중요하죠.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감기 같은 감염병도 예방할 수 있고 난방비도 절약되는데요.

    집안에서 가습식물을 키워보는 건 어떨까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로 가습기 사용이 꺼려진다는 분도 있죠.

    가습 식물은 훌륭한 천연 가습기인데요.

    흡수된 물이 식물의 뿌리와 줄기, 잎을 거쳐 나뭇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서 분자로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균이나 해로운 화학 물질 걱정 없이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습에 도움이 되는 식물은 대체로 잎이 큼지막하면서도 물을 좋아하는 종류인데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가습 식물은 행운목과 장미허브, '홍콩야자'라고도 불리는 쉐프렐라, 돈나무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도 비싸지 않은 식물인데요.

    장미허브와 돈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행운목과 쉐프렐라는 직사광선을 피해 실내 가장 밝은 곳에서 키우고요.

    장미허브는 거의 매일, 나머지 식물은 손으로 흙 표면을 1cm 깊이로 만져보고 바싹 말랐을 때 물을 줘야 하는데요.

    물이 흙에 골고루 흡수되도록 조금씩, 화분 받침대에 물이 고일 정도로 주면 됩니다.

    받침대에 고인 물은 다시 흡수되니까 버리지 않아도 되고요.

    한 달에 한 번씩은 화분을 화장실로 옮겨 잎까지 물을 듬뿍 줘야 가습 효과가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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