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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챌린저호 폭발(1986)
[오늘 다시보기] 챌린저호 폭발(1986)
입력
2019-01-28 07:24
|
수정 2019-01-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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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오늘 미국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발사대를 박차고 창공으로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환호와 박수도 잠시뿐.
[사고 당시 mbc 뉴스]
"발사대를 떠난 직후 엔진을 최대 출력으로 높이는 순간 오렌지색 섬광을 내뿜으면서 공중 폭발했습니다."
발사한 지 70여 초 만에 챌린저호는 폭발했고, 잔해는 산산히 흩어져 대서양으로 떨어졌습니다.
"오 마이 갓!.."
민간인으로는 처음 우주인으로 뽑힌 크리스타 맥컬리프 교사 등 7명의 승무원도 함께 희생됐고,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 추모 연설]
"이제 우리는 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내지만 그들을 잊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사 결과 로켓의 이음새 부분 결함으로 불꽃이 연료탱크에 옮겨붙은 것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유인왕복선은 3년 가까이 발사가 연기됐고, 2003년에는 또다른 유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지구로 귀환하던 중 폭발해 승무원 7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우주를 오가는 우주왕복선은 2011년 아틀란티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됐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힘차게 발사대를 박차고 창공으로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환호와 박수도 잠시뿐.
[사고 당시 mbc 뉴스]
"발사대를 떠난 직후 엔진을 최대 출력으로 높이는 순간 오렌지색 섬광을 내뿜으면서 공중 폭발했습니다."
발사한 지 70여 초 만에 챌린저호는 폭발했고, 잔해는 산산히 흩어져 대서양으로 떨어졌습니다.
"오 마이 갓!.."
민간인으로는 처음 우주인으로 뽑힌 크리스타 맥컬리프 교사 등 7명의 승무원도 함께 희생됐고,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레이건 당시 미 대통령 추모 연설]
"이제 우리는 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내지만 그들을 잊지는 않을 것입니다."
조사 결과 로켓의 이음새 부분 결함으로 불꽃이 연료탱크에 옮겨붙은 것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유인왕복선은 3년 가까이 발사가 연기됐고, 2003년에는 또다른 유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지구로 귀환하던 중 폭발해 승무원 7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사람을 태우고 우주를 오가는 우주왕복선은 2011년 아틀란티스를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됐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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