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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이준범
'5·18 망언' 징계 오늘 결론…김진태 자격 박탈?
'5·18 망언' 징계 오늘 결론…김진태 자격 박탈?
입력
2019-02-14 06:08
|
수정 2019-02-1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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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5.18 망언' 3인방의 징계 여부를 결론 내지 못한 자유한국당이 오늘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김진태 의원의 경우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당대표 선거에서 중도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윤리위는 오늘 오전 다시 회의를 열고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합니다.
한국당은 윤리위가 결정을 내리면 곧바로 당 비대위가 의결해 징계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우파는 김진태를 지지한다!"
어제 회의는 시작에 앞서 태극기 부대의 항의 집회가 열리면서, 당 윤리위가 회의 장소를 급하게 바꿨고 윤리위원들은 문자 폭탄에도 시달렸습니다.
윤리위는 이후 4시간 동안 회의를 했지만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해 위원들 간 이견이 존재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5.18은 폭동이고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막말을 한 만큼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단순 의견 표명에 중징계는 불가하다는 견해가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진태 의원의 경우 공청회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영종/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여러 가지 다 고려해야되니까 당연히 그것도 한 요소가 되지 않겠습니까."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 등 네가지입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후보 자격이 박탈됩니다.
김진태 의원은 전대 출마 후보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윤리위에 회부할 수 없다는 당규가 있다며 징계 논의 자체에 반발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5.18 망언' 3인방의 징계 여부를 결론 내지 못한 자유한국당이 오늘 다시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합니다.
김진태 의원의 경우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당대표 선거에서 중도 탈락할 수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 윤리위는 오늘 오전 다시 회의를 열고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징계안을 논의합니다.
한국당은 윤리위가 결정을 내리면 곧바로 당 비대위가 의결해 징계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우파는 김진태를 지지한다!"
어제 회의는 시작에 앞서 태극기 부대의 항의 집회가 열리면서, 당 윤리위가 회의 장소를 급하게 바꿨고 윤리위원들은 문자 폭탄에도 시달렸습니다.
윤리위는 이후 4시간 동안 회의를 했지만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해 위원들 간 이견이 존재해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5.18은 폭동이고 유공자는 괴물집단이라는 막말을 한 만큼 중징계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단순 의견 표명에 중징계는 불가하다는 견해가 맞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김진태 의원의 경우 공청회에 직접 참여하진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영종/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위원장]
"여러 가지 다 고려해야되니까 당연히 그것도 한 요소가 되지 않겠습니까."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권유, 제명 등 네가지입니다.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으면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후보 자격이 박탈됩니다.
김진태 의원은 전대 출마 후보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윤리위에 회부할 수 없다는 당규가 있다며 징계 논의 자체에 반발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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