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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주운전…차량 들이받고, 경찰관 치고 外

또 음주운전…차량 들이받고, 경찰관 치고 外
입력 2019-02-19 06:11 | 수정 2019-02-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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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전북 군산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택시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충북 충주에서는 음주 운전을 하던 50대 남성이 단속을 하던 경찰관들을 차로 들이받고 도주했다 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택시와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려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전북 군산 수송동의 한 교차로에서 40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을 하던 중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46살 황 모 씨와 승객 등 4명이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최 씨가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81%로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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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6시 반쯤엔 군산 당북교차로 근처 도로에서 27살 하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35살 강 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하 씨가 얼굴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장이 나 도로에 서 있던 승용차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충북 충주경찰서는 음주 단속중이던 경찰관 두 명을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로 55살 장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장 씨는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충주시 문화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던 중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54살 김 모 경위와 29살 김 모 경장을 치고 도주하다 1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두 경찰관 모두 머리와 팔 등을 다쳤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다"면서 "운전자가 술이 깨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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