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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이변 일어날까?

한국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이변 일어날까?
입력 2019-02-27 06:17 | 수정 2019-0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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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유한국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뽑습니다.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 가운데 한 명이 앞으로 2년 동안 당대표로 한국당을 이끌게 됩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한국당이 오늘 전당대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는 대의원 8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당대회가 시작되면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있고, 곧바로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가 실시됩니다.

    당 대표로는 황교안 후보가 가장 유력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탄핵 부정 발언 논란에도 최근까지도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지지층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개혁보수'를 표방한 오세훈 후보가 일반 국민의 지지를 업고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당 대표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른바 '태극기' 세력의 조직적 지지를 받고 있는 김진태 후보가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당 대표는 선거인단과 대의원 등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7대 3의 비율로 합쳐 결정됩니다.

    한국당은 이미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를, 25일부터 이틀간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현장 투표를 종합한 최종 결과, 즉 자유한국당 새 대표는 저녁 7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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