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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비타민D 결핍, 자외선 차단제 때문?

[스마트 리빙] 비타민D 결핍, 자외선 차단제 때문?
입력 2019-03-04 07:44 | 수정 2019-03-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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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 결핍 환자가 4년 새 4배 가까이 늘면서 재작년 9만여 명으로 조사됐다는데요.

    이렇게 환자가 늘어난 이유는 뭘까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부터 4년간의 비타민D 결핍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재작년 환자 9만여 명 가운데 40대와 50·60대 중장년층이 3분의 2를 차지했고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7배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일부 전문가는 자외선 차단제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는데요.

    비타민D는 주로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쬘 때 자연스럽게 생성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햇볕이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여겨지다 보니까, 외출할 때 자외선을 피하려고 선크림을 필수적으로 바르는 사람이 많고요.

    양산이나 마스크, 모자로 햇볕을 가려 자외선을 통한 비타민D 합성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다는 설명입니다.

    비타민D는 뼈와 근육, 면역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부족하면 골다공증 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데요.

    하루에 20~30분씩만 팔과 다리에 햇볕을 쬐도 결핍 증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 이때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말아야 효과적이고요.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볕도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거의 안 되기 때문에 직접 햇볕을 쬐야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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