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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트레일러에서 불…돌고래 사체 잇따라 발견 外

주차 트레일러에서 불…돌고래 사체 잇따라 발견 外
입력 2019-03-10 07:04 | 수정 2019-03-1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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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로에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포함해 돌고래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김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연기가 피어 오르는 차량에 소방대원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광주시 서구 덕흥동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37살 김 모씨의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과 운전석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6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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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어제 저녁 6시 40분쯤에는 충남 서산시 인지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주인 77살 김 모 씨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5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김 씨가 난방을 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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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안에서는 어제 멸종 위기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포함해 돌고래 사체 2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불법으로 포획된 흔적은 없었지만, 조업을 위해 설치해 놓은 그물에 걸려 다친 뒤 바로 구조되지 않아 숨졌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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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는 29톤급 유람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되면서 승객 65명,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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