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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경제' 순방…오늘 브루나이 정상회담

아세안 '경제' 순방…오늘 브루나이 정상회담
입력 2019-03-11 06:10 | 수정 2019-03-1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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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신남방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브루나이에서 이덕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첫 순방지로 아세안 3개국을 택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 밤 첫 순방국인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등을 갖고 브루나이의 풍부한 천연자원 개발과 인프라 사업에 우리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윤종원/청와대 경제수석]
    "LNG를 단순히 수입하는 차원을 넘어서 탐사, 생산, 수송, 판매와 같은 에너지 개발에서 도입까지 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또 브루나이 최대 건설 공사인 템부롱 대교 공사 현장을 찾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기업 관계자들도 격려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내일은 아시아 한류의 중심지인 말레이시아로 이동합니다.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기간동안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국빈만찬과 함께,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해 2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전세계 할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합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 마지막 방문지는 연 7%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문기간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캄보디아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김현종/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신남방정책'에 대해 아세안 역내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세안 국민 모두가 실질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브루나이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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