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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나경철

[뉴스터치] 초등 3학년 분수 배우다 '수학 포기' 판가름

[뉴스터치] 초등 3학년 분수 배우다 '수학 포기' 판가름
입력 2019-03-25 06:35 | 수정 2019-03-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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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 앵커 ▶

    수학을 포기한 사람을 줄여서 '수포자'라고 하죠.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에 처음 배우는 '분수' 개념이 수포자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따르면 초등학교 1, 2학년 때는 더하기와 빼기같은 단순 연산을 배우지만 3학년이 되면 분수와 도형을 처음 접하게 되는데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학습부진학생들은 분수를 배우면서 처음으로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내가 수학을 못한다'와 같은 첫번째 좌절을 겪으면서 수학에 관심을 잃고 더 멀리하게 된다는 건데요.

    연구진은 그러나 문제의 해결책 또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분수나 도형을 이해하지 못하는 초등 3학년에게 오감활용 자료 등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실생활과 연계한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수포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초등 3학년이면 10살인데, 우리 아이들이 수학에 관심을 잃지 않도록 좀 더 재밌고 다양한 교육 방법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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