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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상온과 실온, 어떻게 다를까?

[스마트 리빙] 상온과 실온, 어떻게 다를까?
입력 2019-03-29 08:05 | 수정 2019-03-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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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포장지 보관법 표시에 상온 또는 실온 보관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있죠.

    상온과 실온, 과연 몇 도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상온과 실온이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죠.

    하지만 국어사전에서 '상온'의 뜻을 찾아보면 늘 일정한 온도, 일 년 동안의 기온을 평균한 온도, 가열하거나 냉각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기온, 보통 15도를 가리킨다고 나와 있고요.

    실온은 '방 안의 온도'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식품 포장지에 적힌 상온과 실온은 사전적 의미로 이해하기보다 식품에 관한 기준과 규격을 정리해 놓은 '식품공전'을 살펴봐야 하는데요.

    식품공전에는 실온과 상온의 범위가 비교적 명확히 규정돼 있습니다.

    상온은 영상 15도부터 25도까지를 말하고요.

    실온은 이보다 범위가 넓은, 1도부터 35도까지를 가리킵니다.

    상온과 실온 외에도 표준온도는 20도, 미온은 30~40도이고요.

    냉장 온도 기준은 0~10도, 냉동은 영하 18도 이하로 규정돼 있습니다.

    냉동 보관이라고 적혀있다면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포장지에 적힌 보관법을 꼼꼼히 읽어보시고요.

    보관 온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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