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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고추장은 음식물 쓰레기 아닙니다

[스마트 리빙] 고추장은 음식물 쓰레기 아닙니다
입력 2019-04-06 07:26 | 수정 2019-04-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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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 된장과 같은 장류.

    당연히 음식물 쓰레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데요.

    장류는 염도가 높아서 동물 사료로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에 희석해 버리거나 통째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요.

    고추 꼭지나 고춧대 역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비계나 동물 내장도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할 수 없는데요.

    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사료나 비료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커피 찌꺼기나 차 티백, 한약재 찌꺼기도 재활용이 어렵고, 복숭아, 자두, 살구씨처럼 단단한 씨앗류는 잘 분쇄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분쇄기가 고장 날 수 있어 일반 쓰레기로 내놓아야 합니다.

    뼈 생선이나 동물 뼈, 조개, 달걀 껍데기도 재활용이 안 됩니다.

    양파나 대파, 마늘, 옥수수의 얇은 껍질과 뿌리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부드럽지만 섬유질이 풍부해서 잘 분쇄되지 않고 사료로도 적절하지 않아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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