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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김수근
블랙홀 실제 모습 사상 처음 관측 성공
블랙홀 실제 모습 사상 처음 관측 성공
입력
2019-04-11 07:17
|
수정 2019-04-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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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빛을 포함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은 그동안 실제 모습이 촬영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지 모양의 밝은 노란색 빛 가운데에 검정색 원형이 보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촬영된 블랙홀의 모습입니다.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강한 중력을 갖고 있어 그동안 실제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었습니다.
[셰퍼드 도엘레만/블랙홀 관측 프로젝트 단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블랙홀을 우리가 봤다고 알리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번에 촬영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5천 5백만 광년 떨어져 있고 무게는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합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은 블랙홀 경계를 지나는 빛이 휘어질 때 블랙홀의 윤곽이 드러나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세계 6개 대륙에서 8대의 전파 망원경을 동원해 블랙홀의 전파 신호를 통합 분석한 뒤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블랙홀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과학계는 천문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셰퍼드 도엘레만/블랙홀 관측 프로젝트 단장]
"우리는 그 전에 하지 못했던 블랙홀 관련 연구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찾았습니다. 모든 위대한 발견들처럼 이제 시작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 연구진 8명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에서 2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참여했고, 발표 과정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빛을 포함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은 그동안 실제 모습이 촬영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연구진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을 촬영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반지 모양의 밝은 노란색 빛 가운데에 검정색 원형이 보입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촬영된 블랙홀의 모습입니다.
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강한 중력을 갖고 있어 그동안 실제 모습이 공개된 적이 없었습니다.
[셰퍼드 도엘레만/블랙홀 관측 프로젝트 단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블랙홀을 우리가 봤다고 알리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번에 촬영된 블랙홀은 지구에서 5천 5백만 광년 떨어져 있고 무게는 태양 질량의 65억 배에 달합니다.
국제 공동 연구팀은 블랙홀 경계를 지나는 빛이 휘어질 때 블랙홀의 윤곽이 드러나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세계 6개 대륙에서 8대의 전파 망원경을 동원해 블랙홀의 전파 신호를 통합 분석한 뒤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블랙홀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과학계는 천문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발견으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하는 확실한 증거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셰퍼드 도엘레만/블랙홀 관측 프로젝트 단장]
"우리는 그 전에 하지 못했던 블랙홀 관련 연구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찾았습니다. 모든 위대한 발견들처럼 이제 시작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 연구진 8명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에서 2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참여했고, 발표 과정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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