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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시인 이상 사망(1937)

[오늘 다시보기] 시인 이상 사망(1937)
입력 2019-04-17 07:27 | 수정 2019-04-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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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7년 오늘.

    비운의 천재 예술가, 시인 이상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울대 공대의 전신인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이상은 건축 기술자로 일하다 폐결핵으로 사직한 후 병과 싸우며 본격적으로 문학을 시작했습니다.

    1934년 신문에 연재한 '오감도'의 전위적인 시세계는 문단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승훈/한양대 교수(1988년)]
    "시적 문법을 대담하게 파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시 독자들이 "이것도 시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독자의 항의가 빗발치니까 (결국 연재를 중단했습니다.)"

    1936년 소설 '날개'로 화제를 모으는 등 문학 활동은 갈수록 왕성해졌습니다.

    [뉴스데스크 2018. 12. 22]
    "커피 애호가였던 이상은 '제비 다방'을 차렸는데 이곳에서 근대를 대표하는 문학단체 '구인회'가 탄생합니다."

    하지만 병도 더 깊어졌습니다.

    [MBC 명작의 무대(1988)]
    "레몬 향기를 맡고 싶다는 말을 유언처럼 남기고 이상은 죽었다. 그의 나이 27세였다."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과 문학은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영상화되며 아직까지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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