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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찬물 세안, 피부에는 독?

[스마트 리빙] 찬물 세안, 피부에는 독?
입력 2019-04-22 07:43 | 수정 2019-04-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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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찬물로 마무리 세안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런데 찬물 세안이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로 세안하면 모공이 바짝 조여지고 피부 탄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죠.

    그런데 이는 낮은 수온에 일시적으로 근육이 수축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 실제로 모공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는데요.

    오히려 피부 혈관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 있고요.

    안면홍조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있는 경우, 찬물 세안은 더욱 안 좋은데, 모공 안에 있던 피지와 노폐물이 응고돼 배출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뿐만이 아닌데요.

    눈꺼풀 가장자리와 속눈썹 부위엔 눈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기름샘이 있는데, 차가운 물로 자극을 주면 기능이 저하돼 안구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평소에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온수나 미지근한 물로 세수하시고요.

    너무 뜨거운 물도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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