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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꽃가루 묻은 차량, 자동 세차 주의

[스마트 리빙] 꽃가루 묻은 차량, 자동 세차 주의
입력 2019-05-01 07:42 | 수정 2019-05-0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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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요즘에는 나무 밑에 잠깐만 주차해도 차량이 금세 꽃가루로 뒤덮이는데요.

    빨리 씻어내려는 마음에 그대로 자동 세차를 했다가는 차량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꽃가루와 흙먼지 등이 차량 표면에 쌓인 상태에서, 기계식 자동 세차를 하면 이물질이 연마제 역할을 하면서 도장 면이 손상되는데요.

    동그란 거미줄 모양의 미세한 흠집, 이른바 '스월마크'가 생기기 쉽습니다.

    흠집을 방지하려면 자동 세차를 하기 전에는 고압수로 흙먼지와 꽃가루부터 말끔히 제거해야 하고요.

    손 세차를 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물질부터 씻어내고 거품을 내서 스펀지로 문질러야 합니다.

    무엇보다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땐 차량에 내려앉은 꽃가루를 먼지떨이를 이용해서 수시로 털어내야 하는데요.

    비가 내려 젖으면 차량 표면에 흡착돼서 잘 떨어지지 않고요.

    오래 둘수록 끈적해져 도장 면이 손상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앞 유리창에 꽃가루가 내려앉으면 와이퍼로 닦아내야 하니까 워셔액은 항상 충분히 채워놓아야 하고요.

    자동차용 왁스로 광택 작업을 해놓으면 꽃가루와 흙먼지로 표면이 손상되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 꽃가루 날리는 봄철에는 될 수 있으면 외부 주차를 피하세요.

    웬만하면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시고요.

    어쩔 수 없이 바깥에 주차해야 할 땐 차량 덮개를 씌워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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