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재웅
"민생투쟁 대장정" vs "국회서 민생 챙겨야"
"민생투쟁 대장정" vs "국회서 민생 챙겨야"
입력
2019-05-08 06:09
|
수정 2019-05-0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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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른바 '민생투쟁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을 시작으로 민심도 듣고, 현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겠다는 건데, 여야 4당은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기라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빨간 점퍼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가방을 메고 닷새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습니다.
"황교안! 황교안!"
황 대표는 서민들의 생생한 민심을 듣겠다는 취지로 자갈치 시장 앞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자신들만의 도그마에 매달려서…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 인질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출정식이 끝나자 택시를 탄 황 대표는 택시조합을 찾아 간담회를 이어갔고 지하철로 덕포시장 등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장외투쟁에 주력하는 황 대표의 행보에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은 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여야 4당도 황 대표가 이른바 '가출정치'를 하고 있다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국회를 멈춰놓고 세비를 꼬박꼬박 받아가며 국토 대장정이라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양측의 극한 대치 속에 4월 임시국회도 결국 빈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한국당도 장외투쟁과 원내협상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가 마련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이른바 '민생투쟁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자갈치 시장을 시작으로 민심도 듣고, 현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겠다는 건데, 여야 4당은 국회로 돌아와 민생을 챙기라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빨간 점퍼 차림에 운동화를 신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가방을 메고 닷새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습니다.
"황교안! 황교안!"
황 대표는 서민들의 생생한 민심을 듣겠다는 취지로 자갈치 시장 앞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자신들만의 도그마에 매달려서…5천만 국민이 북한의 핵 인질이 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출정식이 끝나자 택시를 탄 황 대표는 택시조합을 찾아 간담회를 이어갔고 지하철로 덕포시장 등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장외투쟁에 주력하는 황 대표의 행보에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은 한국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여야 4당도 황 대표가 이른바 '가출정치'를 하고 있다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국회를 멈춰놓고 세비를 꼬박꼬박 받아가며 국토 대장정이라니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양측의 극한 대치 속에 4월 임시국회도 결국 빈손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한국당도 장외투쟁과 원내협상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국회 정상화의 돌파구가 마련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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