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정현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초대 국회의원 총선거(1948)
[오늘 다시보기] 초대 국회의원 총선거(1948)
입력
2019-05-10 07:23
|
수정 2019-05-10 07:24
재생목록
1948년 오늘 한반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적인 선거가 실시됐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할 초대 국회, 제헌국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였습니다.
21세 이상 남녀에게 선거권을 주고 보통·평등·비밀 등 민주선거의 원칙에 입각해 유엔의 감시하에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소련 군정 하의 북한 지역은 현실적으로 선거가 불가능해 결국 남한 만의 단독 선거가 됐습니다.
남북분단과 대립을 우려하며 김구, 김규식 선생 등의 중도 우파는 선거에 불참했고, 남로당 등 좌익세력은 선거 저지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보수 우파만이 참여한 반쪽 선거로 치러진 첫 총선은 95.5%의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00명의 의원을 뽑았습니다.
제헌 국회는 헌법을 제정하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북한에서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실시됐고, 9월 9일 김일성을 수반으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돼 비극적인 남북 북단으로 치달았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할 초대 국회, 제헌국회 구성을 위한 총선거였습니다.
21세 이상 남녀에게 선거권을 주고 보통·평등·비밀 등 민주선거의 원칙에 입각해 유엔의 감시하에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소련 군정 하의 북한 지역은 현실적으로 선거가 불가능해 결국 남한 만의 단독 선거가 됐습니다.
남북분단과 대립을 우려하며 김구, 김규식 선생 등의 중도 우파는 선거에 불참했고, 남로당 등 좌익세력은 선거 저지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보수 우파만이 참여한 반쪽 선거로 치러진 첫 총선은 95.5%의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200명의 의원을 뽑았습니다.
제헌 국회는 헌법을 제정하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 북한에서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가 실시됐고, 9월 9일 김일성을 수반으로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돼 비극적인 남북 북단으로 치달았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