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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청바지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할까?

[스마트 리빙] 청바지 얼마나 자주 빨아야 할까?
입력 2019-05-24 07:42 | 수정 2019-05-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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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바지, 얼마나 자주 세탁하시나요?

    최근 유명 청바지 브랜드의 CEO가 한 인터뷰에서 입고 있는 청바지를 10년간 빨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물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내구성도 좋아진다면서 세탁 횟수를 줄이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류 전문가들도 청바지를 일반 의류처럼 한두 번 입고 세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데요.

    얼룩이 생긴 부위만 세제와 칫솔을 이용해 부분 세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특히, 청바지를 세탁기에 넣으면 물이 빠져 색깔이 변하고 옷감도 손상돼 수명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자주 빨지 않으면 더러울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는데요.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팀이 15개월간 빨지 않은 청바지와 2주간 세탁하지 않은 제품의 청결도를 측정했더니, 놀랍게도 검출된 박테리아 수가 서로 비슷했다고 합니다.

    대장균 등 유해균도 나오지 않았다는데요.

    다만 연구팀은 청바지의 세균은 얼마나 자주 세탁하느냐보다 평소 생활 환경이 더 영향을 끼친다면서, 병원이나 호텔 등 세균이 많은 곳에서 일한다면, 청바지를 자주 세탁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좀 찜찜하다면 청바지를 가끔 다림질해 주세요.

    박테리아는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물로 세탁하지 않아도 바지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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