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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딱 붙는 스커트·진한 화장…이런 졸업사진 왜 찍어야하죠? 外

[아침 신문 보기] 딱 붙는 스커트·진한 화장…이런 졸업사진 왜 찍어야하죠? 外
입력 2019-05-27 06:35 | 수정 2019-05-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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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최근, 대학 내 인기 있는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졸업 사진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딱 붙는 치마에 진한 화장 등 '사회적 여성성'이 극대화된 사진이 아닌, 일상복을 입고 캠퍼스 안을 돌며 '진짜 모습'을 찍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본격화된 '탈코르셋 운동'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졸업 사진 촬영 자체를 거부하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예약했던 헤어와 메이크업을 취소하는 학생이 많아지면서 관련 업체들은 울상이라고 합니다.

    ◀ 앵커 ▶

    공무원 시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공무원 시험 인기와 공시의 메카로 꼽히는 서울 노량진 고시촌의 경기가 거꾸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수강이 늘면서 직접 노량진 학원에 나와 강의를 듣는 수험생이 줄었기 때문이라는데요.

    거리에 다니는 공시생 수가 눈에 띄게 줄면서 고시촌을 대표하던 컵밥집, 고시식당, 서점 등 곳곳이 문을 닫았고, 근처 원룸이나 고시원에도 공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유동인구가 많아서 '알짜 점포'로 평가받던 지하철 내 상가들도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지하철 점포의 경우, 4년 사이 240개 정도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입점 경쟁을 벌이면서 임차료가 치솟았고, 임차료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짐을 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데요.

    자영업자들이 떠나면서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에도 빈 점포가 수두룩한데, 빈 점포 늘면서 서울교통공사의 임대료 수입도 쪼그라들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올해 초 경북 예천군의원이 외유성 해외 연수 도중, 가이드를 폭행했다 의원직에서 제명당한 사건이 있었죠.

    이 일을 계기로 전국 지방의회에서 자정의 바람이 불었는데요.

    그런데 일부 의원들이 외유를 삼가는 대신, 관광·휴양지로 유명한 국내 명승지를 돌면서 '내유'를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의원들은 지방 세미나를 통해 '현안을 점검하고, 의정 역량을 강화한다'고 말하지만, 관광·휴양지·갤러리 관람이 필수인 일정을 보면 '현안 점검'이나 '의정 역량 강화'와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정부가 지난 2월, 만 65세 이상 고령 택시기사의 자격유지검사를 의무화했는데요.

    그런데 기존 방식의 자격유지검사와 함께 시행하려던 '의료적성검사'는 3개월 넘게 도입이 미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의료적성검사 세부 기준을 마련했지만, 택시업계가 의료적성검사를 도입할 경우, 고령자들의 면허 수요가 줄고, 그 결과 택시면허값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는 고령 택시기사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의료적성검사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세계 보건기구,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공식 분류하면서 우리 보건당국도 질병 관리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는데요.

    게임중독이 질병에 등재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먼저, 건강보험으로 알코올 중독이나 우울증 등을 치료하듯 게임중독도 질병으로 분류돼 건강보험이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16세 미만 청소년의 심야시간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나 하루 결제 한도를 제한한 웹보드 규제처럼 게임 이용 시간이나 결제 등에 대해 각종 규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다는데요.

    게임업계는 이른바 '게임세' 도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정부가 담배 부담금처럼, 게임중독 예방이나 치료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일본이 아시아를 침략할 때 사용했던 '욱일기'를 일본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하는 홍보물이 지난 금요일부터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홈페이지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일본어판과 영문판으로 게재된 홍보물은 욱일기가 제국주의 일본군이 사용하던 전범기였다는 사실은 언급되지 않은 채, 욱일기가 오랫동안, 일본의 수많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예시 사진이 덧붙여 있다는데요.

    이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욱일기에 대해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외무성과 방위성이 국제사회에 바른 정보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올린 것"이라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미·중 무역 갈등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양국 방송 여성 앵커들이 대리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선제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폭스비즈니스 앵커가 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훔쳐 가서 미국이 매년 6천억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한 건데요.

    이에 대해 중국 국영방송 CGTN의 앵커가 미국의 지식재산권 피해 액수가 중국이 아닌 전 세계를 범위로 한 것이라며 '제대로 된 리서치팀이 필요하다'고 반박했고, 두 사람은 SNS까지 옮겨가 설전을 벌이다 한국 시각으로 30일 오전 9시, 방송을 통해 공개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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