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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김정현
[오늘 다시보기] 사할린 강진(1995)
[오늘 다시보기] 사할린 강진(1995)
입력
2019-05-28 07:26
|
수정 2019-05-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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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28일 뉴스데스크]
"진도 7.6의 초강력 지진은 인구 3,500명의 네프테고로스크시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1995년 오늘, 러시아 극동 사할린 섬 북부에서 일어난 참사에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1995년 5월 31일 뉴스데스크]
"평화롭던 작은 도시 네프테고르스크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일순간에 처참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파괴됐습니다."
워낙 오지여서 구조 인력과 장비도 제대로 없어 구조와 생존자 구호, 복구가 늦어지면서 참상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1995년 6월 2일 뉴스데스크]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세계가 사할린 돕기에 나섰고 우리 정부도 비상식량과 의약품 등 30만 달러 어치의 구호품을 실은 전세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2000명이 숨지고 700명 넘는 부상자를 낸 러시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사할린 지역은 지진활동이 활발한 일명 '불의 고리' 지역에 속해 있어 지난 3월에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지진과 쓰나미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진도 7.6의 초강력 지진은 인구 3,500명의 네프테고로스크시를 완전히 폐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1995년 오늘, 러시아 극동 사할린 섬 북부에서 일어난 참사에 세계가 경악했습니다.
[1995년 5월 31일 뉴스데스크]
"평화롭던 작은 도시 네프테고르스크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일순간에 처참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파괴됐습니다."
워낙 오지여서 구조 인력과 장비도 제대로 없어 구조와 생존자 구호, 복구가 늦어지면서 참상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1995년 6월 2일 뉴스데스크]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사실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세계가 사할린 돕기에 나섰고 우리 정부도 비상식량과 의약품 등 30만 달러 어치의 구호품을 실은 전세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2000명이 숨지고 700명 넘는 부상자를 낸 러시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사할린 지역은 지진활동이 활발한 일명 '불의 고리' 지역에 속해 있어 지난 3월에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크고 작은 지진과 쓰나미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다시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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