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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한국인에 '재키 챈'…美 스무디킹 매장 폐쇄·직원 해고

[뉴스터치] 한국인에 '재키 챈'…美 스무디킹 매장 폐쇄·직원 해고
입력 2019-06-05 07:25 | 수정 2019-06-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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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미국의 한 음료 매장에서 한국인 등에 대한 잇따른 인종 차별 사건이 발생해 직원이 해고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의 스무디킹 매장을 방문한 한국인 남성은 황당한 일을 겪어야 했습니다.

    주문을 받은 직원이 자신의 이름을 묻지도 않고 영수증에 홍콩 배우 '성룡'의 영어 이름 '재키 챈'이라고 입력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샬럿의 다른 스무디킹 매장에서도 흑인 손님의 영수증에 이름 대신 흑인을 비하할 때 사용되는 '니거'라는 단어가 쓰여졌다고 하는데요.

    두 사연이 SNS를 타고 빠르게 퍼지자 스무디킹 측은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고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매장을 일시 폐쇄한 뒤 예방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미국에선 인종차별 표현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처벌이 이뤄진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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