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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배 안 고픈데 '꼬르륵'…질병일까?

[스마트 리빙] 배 안 고픈데 '꼬르륵'…질병일까?
입력 2019-06-10 06:44 | 수정 2019-06-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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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고플 때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하지만 허기가 느껴지지 않을 때도 시도때도없이 뱃속에서 소리가 난다면 다른 질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액체와 공기가 장을 통과하면서 비정상적인 소리가 나는 증세를 '장음항진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증상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질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장 의심해볼 만한 질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인데요.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대장이 과민해지고 장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복통이나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이때 장음항진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져도 배에서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는데요.

    전반적인 신체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장운동이 느려져 장 속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을 때 복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만성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염증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되고 가스가 생기면서 뱃속에서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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