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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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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거리응원은 상암…광화문은 왜?
결승전 거리응원은 상암…광화문은 왜?
입력
2019-06-15 07:23
|
수정 2019-06-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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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축구 결승전을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추진했던 축구협회가 돌연 장소를 바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습니다.
대한애국당이 설치한 천막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애국당은 천막이 거리 응원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축구협회는 당초 광화문 광장에서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의 거리응원을 진행하겠다며 서울시에 광장 사용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축구 거리응원이 국가적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적극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축구협회는 돌연 취소하겠다고 서울시에 알려 왔습니다.
[서울시청 관계자]
"대한축구협회에서 못하겠다. 안전 문제가 좀 있다. 대한애국당의 천막 내용도 좀 감안이 됐겠죠."
문제가 된 천막은 지난달 10일 대한애국당이 기습적으로 설치한 겁니다.
이후 지나가는 시민들과 고성이 오가는가 하면 천막을 설치를 막으려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11일]
<길을 막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너나 잘해 이 **야."
서울시의 철거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대한애국당.
천막이 거리 응원에 지장을 준다는 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태우/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축구 보는데 저쪽하고 여기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거리응원은) 저쪽에서 할 건데. 여기는 하나의 통로고 조그만 공간인데. 축구 응원하는 거 우리 당은 절대 환영합니다."
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장소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응원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초구는 강남역에서 강동구는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축구 결승전을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추진했던 축구협회가 돌연 장소를 바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습니다.
대한애국당이 설치한 천막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애국당은 천막이 거리 응원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축구협회는 당초 광화문 광장에서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의 거리응원을 진행하겠다며 서울시에 광장 사용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축구 거리응원이 국가적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적극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축구협회는 돌연 취소하겠다고 서울시에 알려 왔습니다.
[서울시청 관계자]
"대한축구협회에서 못하겠다. 안전 문제가 좀 있다. 대한애국당의 천막 내용도 좀 감안이 됐겠죠."
문제가 된 천막은 지난달 10일 대한애국당이 기습적으로 설치한 겁니다.
이후 지나가는 시민들과 고성이 오가는가 하면 천막을 설치를 막으려는 경찰과 충돌해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11일]
<길을 막고 이게 뭐하는 짓이야>
"너나 잘해 이 **야."
서울시의 철거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대한애국당.
천막이 거리 응원에 지장을 준다는 건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태우/대한애국당 사무총장]
"축구 보는데 저쪽하고 여기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거리응원은) 저쪽에서 할 건데. 여기는 하나의 통로고 조그만 공간인데. 축구 응원하는 거 우리 당은 절대 환영합니다."
축구협회와 서울시는 장소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 응원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서초구는 강남역에서 강동구는 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거리응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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