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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상큼하고 시원한 향, 고양이 싫어해요

[스마트 리빙] 상큼하고 시원한 향, 고양이 싫어해요
입력 2019-06-15 07:26 | 수정 2019-06-1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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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향초나 방향제도 신중히 사용해야 하는데요.

    고양이가 싫어하는 향기가 있다고 합니다.

    귤이나 오렌지, 레몬에서 나는 상큼하고 시원한 향기.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향기를 고양이 대부분이 싫어한다고 합니다.

    시큼한 향은 상한 음식에서 나는 냄새로 여겨 본능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데요.

    또, 방향제나 향초에 사용되는 일부 아로마오일에 쓰이는 특정 성분은 고양이 건강에 해롭기까지 한데요.

    고양이는 개나 사람과 달리 오일 속 테르페노이드, 페놀 등의 성분을 간에서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그루밍 하는 과정에서 체내에 많은 양이 쌓이면 독성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요.

    구토와 설사, 구강 점막·피부 염증, 눈의 이상 등이 건강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 티트리, 시나몬 향은 고양이에게 좋지 않은 향기로 알려졌는데요.

    집에서 고양이를 키운다면 이런 향기가 나는 방향제, 향초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요.

    초를 켜고 싶다면 가능한 한 무향을 쓰되, 향이 있는 제품의 경우, 고양이가 맡아도 안전한지 확인 후 구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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