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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스마트폰이 두개골 구조 변형…하중 버티려 뼈 키워

[뉴스터치] 스마트폰이 두개골 구조 변형…하중 버티려 뼈 키워
입력 2019-06-18 07:22 | 수정 2019-06-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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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여러가지 편리한 점도 많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많다고 하는데요.

    ◀ 앵커 ▶

    맞습니다.

    초중고 학생 10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려고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여주는 분도 많은데요.

    스마트폰이 인간의 두개골 모양까지 바꾸고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의 한 대학연구팀이 18세에서 86세까지 1천명의 두개골 뼈를 스캔한 결과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세대가 그렇지 않은 세대보다 두개골 아래쪽의 뼈가 더 길고 두툼하게 형성됐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연구 대상자인 28세 젊은이의 뒤통수쪽에 돌출된 뼈의 길이는 27.8mm였지만 58세의 중장년은 24.5mm에 그쳤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약 10년 전부터 이 돌출된 뼈를 가진 사람들이 늘었는데, 그 원인이 스마트폰의 사용증가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볼 때 생기는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인체가 새롭게 뼈를 더 만들게 되기 때문이란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 앵커 ▶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거북목이나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는 기사는 본 적이 있는데요.

    뼈 모양까지 바꿀 정도라니,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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