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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연예톡톡] 디즈니, '흑인 인어공주' 논란에 일침

[투데이 연예톡톡] 디즈니, '흑인 인어공주' 논란에 일침
입력 2019-07-10 06:58 | 수정 2019-07-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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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디즈니의 '흑인 인어공주' 탄생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자, 영화 제작사 측이 캐스팅 비판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디즈니는 산하 채널인 프리폼 SNS에 "가엾고 불행한 영혼들에 보내는 공개편지"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 글에서 디즈니는 인어공주 원작이 덴마크 동화라는 점을 근거로 흑인 주인공에 반대하는 일부 여론을 겨냥해,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디즈니는 또 주인공 할리 베일리에 대해 "놀랍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실력이 아주 뛰어나기에" 캐스팅된 것이라고 추켜세웠는데요.

    이어 "과거의 생각에 갇혀 베일리가 '원작 만화와 비슷하지 않다'는 이유로 캐스팅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건 당신들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인종적 편견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놓은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판은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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