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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슈 톡] '딱정벌레차' 역사 속으로

[이슈 톡] '딱정벌레차' 역사 속으로
입력 2019-07-11 06:38 | 수정 2019-07-1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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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딱정벌레차' 역사 속으로"입니다.

    일명 '딱정벌레차'로 국내에 알려진 독일 폴크스바겐의 소형차 '비틀'의 생산이 종료됐다는 소식입니다.

    딱정벌레차라는 애칭에 걸맞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이 자동차.

    다들 잘 아실 텐데요.

    2차대전 당시 히틀러의 지시로 만들어진 차지만 감각적 디자인 덕분에 세계인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틀'입니다.

    1938년부터 생산된 비틀은 독일 경제부흥의 견인차 역할을 했는데요.

    지난 82년 동안 세 가지 모델로 생산되면서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2,100만대 넘게 만들어진 비틀은 단일 차종으로는 세계 최다 생산 모델이지만, 2000년대 들어 판매 부진을 겪기 시작했는데요.

    결국, 폴크스바겐은 어제(10일)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생산된 비틀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폴크스바겐은 마지막으로 생산된 비틀을 박물관으로 옮긴다고 하니 역사 속 자동차가 한 대 더 늘어난 셈이네요.

    ◀ 앵커 ▶

    오랜 세월 사랑받던 차량인데, 앞으로 볼 수 없다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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