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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걸려 '첫 취업'해도…17개월 만에 '퇴사'

11개월 걸려 '첫 취업'해도…17개월 만에 '퇴사'
입력 2019-07-17 06:17 | 수정 2019-07-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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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구하는데 11개월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기간은 점차 길어지는 반면에 임금이나 근로 조건 문제로 퇴사하는 시기는 오히려 빨라지고 있습니다.

    황의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청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첫 취업을 하기까지 평균 10.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의 첫 취업 평균 소요 기간은 2010년 10.6개월, 2018년 10.7개월 등 매년 길어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청년 3명 중 2명은 첫 직장을 그만두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금이나 근로 시간 등 근로 여건 불만족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첫 직장을 다니는 평균 기간도 1년 전보다 0.6개월 줄어든 1년 5.3개월로 갈수록 퇴사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층이 첫 직장에서 받는 임금은 150에서 200만 원 구간이 1년 전보다 0.3%포인트 늘어 34.1%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100에서 150만 원 구간은 27.7%로 같은 기간 3.4%포인트 줄었습니다.

    한편 청년 취업준비생은 71만 4000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 13년 만에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는데 이들 중 3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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