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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조류는 인류의 미래 먹거리"

"한국 해조류는 인류의 미래 먹거리"
입력 2019-07-22 07:38 | 수정 2019-07-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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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랑스 주요 일간지 르 몽드가 한국의 해조류를 인류의 20년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전남 신안과 완도에 취재를 나왔습니다.

    이들은 특히 세계 수출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어촌마을 해변의 김 가공 공장에 낯선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르 몽드 취재팀이 한국의 김 양식 과정을 영상으로 살펴보고 생산품에 대해서도 꼼꼼히 물어봅니다.

    생산량의 80%를 수출하는 현황과, 미국으로부터 받은 유기 인증과 유전자 조작 원료 미사용 같은 식품안전 인증에 대해 질문이 이어집니다.

    르 몽드는 스페인 토마토, 라틴아메리카 콩, 캐나다 연어 등과 함께 한국의 해조류를 '인류의 여섯 가지 20년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습니다.

    [레미 바루/르 몽드 기자]
    "아시아에서 10억 명의 인구가 해조류를 소비하고 있는데, 한국이 좋은 사례이기 때문에 여기서 소비와 생산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러 왔습니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김.

    한국이 지난해 5억2천만 달러 넘게 수출해 세계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분야입니다.

    [레미 바루/르 몽드 기자]
    "한국이 특히 수출을 많이 하고 이로 인한 경제성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르몽드 팀은 연구센터 등도 방문해 김 양식 환경과 종자의 특성까지 자세히 취재했습니다.

    이들은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와 해조류 요리까지 더 알아본 뒤, 오는 9월쯤 기사화해 세계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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