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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독성 해파리 쏘였을 때 수돗물로 씻지 마세요

[스마트 리빙] 독성 해파리 쏘였을 때 수돗물로 씻지 마세요
입력 2019-07-24 07:41 | 수정 2019-07-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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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와 경남, 전남 해역에 독성 해파리가 출몰하고 있죠.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가실 계획 있다면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해파리에 쏘였을 때 수돗물로 환부를 씻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바다 속에 있다가 갑자기 따가운 느낌이 든다면 해파리에 쏘였을 가능성이 큰데요.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가려움증, 통증과 함께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채찍으로 맞은 것 같은 상처가 생기면서 발열, 오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해파리를 쫓으려다가 더 심하게 쏘일 수 있으니까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환부는 식염수나 바닷물로 씻어내야 하는데요.

    수돗물, 알코올, 생수로 씻으면 피부에 남은 해파리의 피막이 터지면서 독소가 계속 배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맹독성 입방해파리에 쏘인 경우, 식초로 씻으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다른 종류의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오히려 독액 방출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일반인이 물린 해파리의 종류를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섣불리 식초를 사용해선 안 됩니다.

    피부에 붙은 해파리 촉수를 맨손으로 떼어내는 것은 위험한데요.

    장갑이나 수건, 젓가락을 이용해 제거하고, 피부에 박힌 독침은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빼내야 합니다.

    또, 해파리에게 쏘인 후 호흡곤란이나 근육마비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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